메타, AMD와 최대 1,000억 달러 AI 칩 공급 계약 — NVIDIA 의존도 탈피 가속
계약 개요
메타(Meta)가 AMD와 최대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규모의 AI 칩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24일 발표했다. 계약의 핵심은 AMD의 최신 AI 가속기 MI450 칩 대량 구매로, 이를 통해 약 6기가와트(GW)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지분 연계 구조
단순 납품 계약을 넘어 메타는 AMD 주식 1억 6,000만 주(지분 약 10%)를 주당 0.01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주식매입선택권)를 확보했다. AMD 주가가 현재 약 20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상승해야 전체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붙어 있어, 실질적인 혜택은 AMD의 성장과 연동된다.
NVIDIA 의존도 탈피 전략
이번 계약은 메타가 NVIDIA 독점 공급망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메타는 불과 2주 전에도 NVIDIA의 최신 GPU·CPU 확충을 위한 별도 계약을 맺었으나, AMD와의 대규모 협약은 공급망 다변화와 복원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 초지능' AI 비전
메타는 이번 투자를 '개인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 구현을 위한 포석으로 설명했다. 2026년 한 해에만 1,350억 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에 최소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AI 칩 패권 경쟁의 새 국면
Fortune은 이번 거래를 AMD CEO 리사 수에게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빅테크가 AMD와 커스텀 칩에 본격 투자하면서, NVIDIA 독점 시대가 다변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출처: TechCrunch
Related Articles
AI 음악 생성 시장의 법적 리스크가 투자 열기를 멈추지 못했다. Suno는 Series D에서 $400M을 조달해 기업가치가 $5.4B로 뛰었고, 음반사들은 61,000곡 이상이 무단 학습에 쓰였다고 추가 주장했다.
NAVER가 GAK 세종을 55MW 규모로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기가와트급 AI 팩토리를 추진한다. NVIDIA Newsroom 게시물은 DSX 기반 주권 AI 인프라와 HyperCLOVA X 고도화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 도입이 늘수록 기업의 비용 문제는 GPU보다 사용량 통제에서 터지고 있다. PointFive는 $60M Series B와 총 $96M 조달을 바탕으로 클라우드·AI 비용 관리 플랫폼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