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0.75% 동결… 2026회계연도 CPI 2.5~3.0% 전망
Original: Bank of Japan keeps policy rate steady while raising inflation forecast on Iran war worries View original →
일본은행이 4월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무담보 콜금리 유도 목표를 0.75% 안팎으로 유지했다. 표결은 6대 3이었다. 반대표를 던진 세 명은 금리를 1.0% 안팎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결 자체보다도 위원회 내부에서 추가 정상화 속도를 두고 이견이 공개됐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준 자료는 4월 경제·물가전망이다. 일본은행은 2026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을 2.5~3.0%로 제시했고, 2027회계연도는 2.0~2.5%, 2028회계연도는 2% 안팎으로 봤다. 동시에 2026회계연도 성장률은 둔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적었다. 중동 상황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이 기업이익과 가계 실질소득을 깎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유가 가정도 숫자로 적었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약 $105까지 올라왔고, 기본 시나리오는 전망 기간 말에 $70~$80 범위로 내려오는 경우다. 이 경로가 깨지면 성장 둔화 폭은 더 커지고 에너지와 상품 가격 전가도 더 강해질 수 있다. 일본은행 표현대로면 2026회계연도에는 "risks to prices are skewed to the upside"다. 성장 위험은 하방, 물가 위험은 상방이라는 조합이다.
이 구도는 단순한 동결보다 매파적이다. 정책금리를 0.75%에 묶어 두면서도 물가 전망을 높이고 1.0%를 요구한 소수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엔화, 일본 국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제 일본은행이 올해 후반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특히 수입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는 유가 경로가 금리 경로와 거의 같은 중요도를 가진다.
CNBC는 표결 구도와 시장 기대를 짚었고, 일본은행의 정책 성명과 전망보고서가 핵심 수치를 제공했다. 다음 확인 지점은 4월 30일 공개될 전망보고서 전문과 5월 12일 발표될 요약 의사록이다. 위원들이 1.0%를 얼마나 빠르게 검토하는지가 거기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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