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bots, 카드마다 코딩 agent를 붙이는 local-first Kanban
Original: Open source Kanban desktop app that runs parallel agents on every card View original →
Kanbots는 Kanban 보드의 각 카드에 코딩 agent를 붙여 병렬로 일을 시키는 데스크톱 앱이다. 서버 계정이나 클라우드 작업 공간을 전제로 하지 않고, 저장소 옆의 .kanbots/ 디렉터리에 SQLite 데이터베이스와 설정, worktree를 두는 local-first 구성이 핵심이다.
이 방식은 요즘 agent 개발 도구가 부딪히는 문제를 정면으로 드러낸다. 여러 agent를 동시에 돌리면 처리량은 늘어날 수 있지만, 사람이 검토해야 할 변경도 동시에 불어난다. HN 댓글의 관심도 “밤새 agent를 돌린 결과를 어떻게 믿고 받아들이나”에 가까웠다.
Kanban이라는 이름이 만드는 긴장도 있다. 원래 Kanban은 일을 너무 많이 벌이지 않고 흐름과 병목을 보이게 만드는 도구다. Kanbots는 반대로 카드마다 agent를 붙여 병렬성을 극대화한다. 그래서 생산성 도구이면서 동시에 WIP 제한을 어떻게 다시 설계할지 묻는 실험이 된다.
local-first 구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드와 작업 기록이 프로젝트 옆에 남고, 별도 서버나 원격 계정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은 개발자 도구에서 신뢰를 얻기 쉬운 조건이다. 다만 댓글은 각 worktree의 인프라 실행, 포트 충돌, 미리보기 URL, 시각적 검증 같은 운영 문제도 바로 짚었다.
agent 시대의 보드는 단순한 티켓 목록이 아니라 실행 환경에 가까워지고 있다. Kanbots가 흥미로운 이유는 “agent를 많이 붙이면 끝”이라는 주장보다, 병렬 작업을 사람이 검토 가능한 흐름으로 되돌리는 UI와 로컬 실행 모델을 함께 묻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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