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1분기 매출 33% 성장, 설비투자 1,450억 달러 상향에 주가 급락
Meta가 4월 29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6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 오른 229억 달러, 순이익은 61% 급증한 2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설비투자 상향이 주가 발목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지만, 시장의 관심은 2026년 연간 설비투자 전망에 쏠렸다. Meta는 기존 1,150억~1,350억 달러 가이던스를 1,250억~1,450억 달러로 100억 달러씩 상향했다.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고가 부품 조달과 추가 데이터센터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발표 직후 Meta 주가는 6~10% 하락했다.
AI 광고 효과 첫 수치화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 Meta의 AI 광고 도구 Lattice와 GEM 모델이 광고 전환율을 6% 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AI 기반 광고 성과를 구체적인 퍼센트로 제시한 첫 분기 실적이다.
AI에 베팅하는 저커버그
Mark Zuckerberg CEO는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은 AI 에이전트가 Meta의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해"라며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Meta의 총 설비투자 전망은 이제 Alphabet($190B), Microsoft 등과 함께 AI 인프라 경쟁의 최전선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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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의 새 가이던스는 hyperscaler AI 경쟁이 아직 식지 않았다는 신호다. Reuters에 따르면 Meta는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125B-$145B로 올렸고,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6% 넘게 밀렸다.
NVIDIA가 2월 17일 Meta와 멀티이어·멀티세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수백만 개의 Blackwell·Rubin GPU와 최초 대규모 Grace CPU 단독 배포, WhatsApp 프라이버시 컴퓨팅이 핵심이다.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의 2026년 Q1 실적 발표에서 AI 인프라 총 투자액이 최대 7250억 달러로 집계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처음으로 분기 200억 달러를 돌파했고, 마이크로소프트 AI 사업은 연간 370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