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DA, 800억 달러 자사주 매입·배당 25배 인상… 1분기 서프라이즈에 '주주 환원 결정타'
Original: Nvidia's $80 billion stock buyback and bigger dividend may unleash an Apple-like stock move View original →
엔비디아($NVDA) 이사회가 5월 21일 8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기존 잔여 한도 390억 달러를 포함하면 총 환원 여력은 약 1,190억 달러에 달한다. 동시에 분기 배당을 주당 0.01달러에서 0.25달러로 25배 인상하고, 2026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1분기 서프라이즈 직후 발표
이번 자본 환원 결정은 FY2027 1분기(2026년 2~4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직후 나왔다. AI 데이터센터향 GPU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경영진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계속되고 있다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날 주가는 +1.3%인 223.47달러에 거래됐다.
애널리스트: "애플이 걸어간 길을 엔비디아가 밟는다"
에버코어 ISI의 마크 리파시스(Mark Lipacis) 분석가는 "애플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시행 후 주가수익비율(PER)이 확장된 경로를 엔비디아도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Vivek Arya) 분석가는 "주주 환원 확대가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동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갭을 줄이며 순환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본 배분 전략의 전환점
8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은 기술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잉여 현금 대부분을 AI 인프라·연구개발에 재투자해왔는데, 이번 결정은 성장 투자 중심에서 성숙 기업형 주주 환원으로 자본 배분의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신호다.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의 AI 수요 자신감을 자체 수주 확대 신호로 소화하며 이날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음 주목 일정: FY2027 2분기 실적 발표(2026년 7~10월), 중국 AI 칩 수출 규제 동향, 클라우드 대형 업체 설비투자 가이던스 업데이트, 0.25달러 배당의 통기 유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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