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15년 만에 퇴임, 존 테르너스 애플 CEO 취임 — AI 전략 재건이 첫 과제
존 테르너스가 9월 1일 자로 애플 CEO에 취임했다. 15년간 회사를 이끈 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한다. 신임 CEO는 Google Gemini 기반의 새 Siri를 포함한 깨진 AI 전략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출발한다.
리더십 교체
존 테르너스(John Ternus)가 9월 1일 자로 애플 CEO에 공식 취임했다. 팀 쿡(Tim Cook)은 15년간의 CEO 임기를 마치고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했다. 테르너스가 CEO에 내정된다는 사실은 4월에 이미 공식 발표됐으며, 이날부터 공식 효력이 발생했다.
테르너스는 누구인가
테르너스는 기계공학 전공 출신으로 애플 25년 경력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다. iPhone, iPad, Mac, Apple Watch, Vision Pro의 하드웨어 기획을 총괄했으며, Intel 칩에서 Apple Silicon으로의 전환을 실무 책임자로 이끌었다. 취임 당일 애플 주가는 2.2% 상승했다.
첫 번째 시험대: AI 전략
테르너스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는 AI 전략 재건이다. 팀 쿡 체제에서 애플은 AI에 소극적이었고, Siri는 GPT·Claude와의 격차가 커지며 비판을 받아왔다. 애플은 올해 초 Google과 Gemini 맞춤 라이선스 계약(연간 약 10억 달러)을 맺고 크로스앱 액션·멀티턴 대화를 지원하는 새 Siri를 준비해왔다.
첫 공개 행사는 9월 9일 예정된 애플 이벤트다. 새 Siri와 함께 애플 최초의 폴더블 iPhone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웨어 강점과 AI 소프트웨어 격차 사이에서 테르너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향후 행보의 핵심 지표다.
원문: NPR |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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