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세계 메모리 반도체를 독식… 스마트폰 평균가 역대 최고 $523 전망
AI 인프라를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2026년 2월 27일 CNBC와 CNN이 보도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은 2026년 14% 상승해 역대 최고치인 $523에 달할 전망이다.
핵심 원인은 엔비디아(NVIDIA) 등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용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RAM을 대량으로 독점하면서 소비자 전자기기용 메모리가 극도로 부족해진 데 있다. DRAM과 HBM 가격은 2025년 4분기 대비 2026년 1분기에 두 배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는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9% 감소한 11.2억 대로 '역대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시아의 주요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AI 산업 납품으로 생산 라인을 전환하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게임 콘솔용 메모리는 심각한 공급 부족 상태에 놓였다.
애플과 삼성 등 대형 제조사들은 미리 확보한 공급망 덕분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전망이지만, 중소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의 타격은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모리 부족 현상이 2027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원문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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