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AI법 수정 협상, 12시간 끝에 결렇—내장형 AI 면제 두고 평행선
EU 의회와 회원국이 AI법 수정안 'AI Omnibus' 합의에 4월 29일 실패했다. 기존 규제 제품에 내장된 고위험 AI의 추가 면제 범위가 함의 실패의 핵심이다.
12시간 마라톤 협상, 결국 결렴
EU 집행위원회와 유럽 의회는 2026년 4월 29일 12시간에 달하는 협상 끝에 AI법 개정안 'AI Omnibus'에 합의하지 못했다. 키프로스 측 대표는 "의회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협상은 5월로 미례졌다.
AI Omnibus의 핵심: 준수 기한 연장
AI Omnibus의 주목적은 기존 AI법의 준수 시한을 연장하는 것이다. 독립형 고위험 시스템의 경우 현행 2026년 8월에서 2027년 12월로, 기존 규제 제품에 내장된 시스템(의료기기·장난감·커넥티드카·기계류 등)은 2028년 8월로 늘리는 안이 논의됐다. 딥페이크 금지 조항에서는 양측이 합의했지만, 내장형 AI의 추가 면제 여부에서 이간이 해소되지 않았다.
기업 영향: 8월 기한의 불확실성
합의 없이는 8월 2일 기한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기업들을 포함한 전 세계 고위험 AI 시스템 운영사들은 EU 준수 전략을 재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다음 협상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선: The Next Web
관련 기사
캘리포니아, AI 챗봇 아동 보호 법안 13건 서명 — 위반 시 최대 100만 달러 벌금 적용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9월 10일 AI 챗봇·소셜 미디어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법안 13건에 서명했다. 미국 최강 수준의 어린이 AI 안전 기준으로, 위반 시 아동 1인당 최대 10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EU AI법 옴니버스 개정안 잠정 합의—고위험 AI 준수 기한 2년 연장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가 AI법 옴니버스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고위험 AI 준수 기한을 최대 2년 연장하고, AI 생성 성착취물 금지 조항을 추가했으며, 중소기업 면제 범위도 확대됐다.
OpenAI·Anthropic·Google DeepMind, 공동 AI 표준기구 설립 논의…FINRA식 자율규제 구상
세 프런티어 AI 랩이 7월부터 비공개 작업 그룹을 운영하며 공동 표준·감사 기구 설립을 검토 중이다. 정부 입법보다 선제적인 업계 주도 프레임워크를 목표로 하며,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