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VLA로 대규모 공장 수주 — 상반기 출하량 272% 급증
2026년 상반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들이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앞세워 자동차·배터리·전자 분야에서 대형 공장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TrendForce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1만 9,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급증했으며, 중국 제조사 점유율이 97%를 넘었다.
주요 수주 현황
- UBTECH Walker S2: BYD, Foxconn, 지리자동차, 아우디 FAW, SF익스프레스 등으로부터 8억 위안(약 1,600억 원) 이상 수주. 2025년 출하량 1,079대(전년 대비 35,000% 급증).
- Galbot S1(휠 휴머노이드): CATL 닝더 HX 배터리 생산기지에 2026년 3월부터 24시간 연속 가동 배치. CATL 조달 입찰에서 2억 3,600만 위안(약 475억 원) 수주.
- AgiBot G2: 소비자 가전 생산라인에서 140시간 연속 운용, 작업 성공률 99.9%, 시간당 310대 정밀 적재.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44%, 누적 1만 5,000번째 유닛 출하.
VLA 모델이 구매를 이끌다
수주를 이끈 핵심 기술은 VLA 모델이다.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한 이 아키텍처를 통해 로봇은 새 작업선에 투입될 때 작업별 별도 재학습 없이 언어 지시만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구매 기업들이 VLA를 핵심 선택 이유로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시제품 시연 단계에서 실질적 산업 조달로 전환됐음을 보여주는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관련 내용은 TechTimes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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