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04 돌파, 트럼프 이란 협상안 거부…모건스탠리 '호르무즈 봉쇄 시 $150'
Original: Brent crude tops $104 as Trump rejects Iran peace terms; Morgan Stanley warns $150/bbl if Hormuz closes View original →
5월 11일 브렌트유가 배럴당 103.99달러(+2.70달러, +2.67%)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은 106.00달러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종전 협상안을 '완전히 수용 불가'라고 발언하자 유가 선물이 3% 이상 급등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동반 하락했다.
모건스탠리: '시간 싸움, 브렌트유 $150 가능성'
모건스탠리는 5월 11일 리포트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될 경우 브렌트유가 여름까지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시간 싸움(race against time)'으로 묘사했다. 트리거 포인트로 △이란의 채굴 작전 확대 △상선에 대한 직접 충돌 △보복 확전을 꼽았다. 150달러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세계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에너지 비용은 2022년 에너지 쇼크 당시 수준으로 복귀하게 된다.
핌코: '이란 전쟁, Fed 금리 인상 강제 가능성'
핌코(Pimco)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이란 분쟁이 에너지 물가에 지속적인 프리미엄을 더할 경우 Fed의 추가 인하를 막고 심지어 금리 인상을 강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유가 주도의 CPI 급등이 FOMC 내 현행 '동결' 컨센서스를 깨뜨리고 시장의 터미널 금리 재산정을 촉발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시장 맥락
5월 10일에는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과 한국 해운사 영향이 보도됐다. 5월 11일의 신규 개발은 두 가지다: 모건스탠리의 정량적 목표가($150)와 핌코의 통화정책 시사점이다. 현 브렌트유는 150달러와 거리가 있지만, 장중 106달러까지 오른 속도는 공급 불안이 가격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준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미국-이란 외교 채널 재개 여부와 걸프만 미 해군 대응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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