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PPI 전년비 6.0% 급등, 4년 최고치 — BofA 금리인하 전망 2027년 7월로 후퇴
Original: Wholesale prices jump to 4-year high and point to even more inflation in the next few months View original →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4%(컨센서스 0.5%), 전년 대비 6.0%(컨센서스 4.8%)로 2022년 초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근원 PPI(식품·에너지 제외)도 전월 대비 1.0%(컨센서스 0.3%), 전년 대비 5.2%(컨센서스 4.3%)로 전 항목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결과는 4월 CPI(전년대비 +3.7%) 발표에 이은 두 번째 인플레이션 충격이다. 11주간 이어진 이란-걸프 분쟁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며 석유 관련 중간재·금속 부문에서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PPI는 소비자 물가에 1~3개월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5~6월 CPI 추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 반응은 혼조였다. S&P 500 선물 보합, 다우 선물 -0.5%, 나스닥 선물 +0.6%.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기술주를 지지했으나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5%를 상회하며 금리 민감 업종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BofA 글로벌리서치는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점을 기존 2026년 9월에서 2027년 7월로 10개월 후퇴시켰다. 미국 경제 담당 수석 Aditya Bhave는 "데이터가 올해 인하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계속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CME FedWatch도 첫 인하 가능성을 2027년 중반 이후로 밀어냈으며, Kalshi 예측시장은 2027년 7월 이전 금리 인상 확률을 47%로 제시했다.
3월 PCE 상승 → 4월 CPI 고공행진 → 4월 PPI 4년 최고치로 이어지는 연속 충격은 연준의 2%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재가속을 명확히 보여준다. 6월 FOMC가 핵심 변곡점이다. 이전 점도표는 연내 2회 인하를 시사했으나 이번 데이터로 해당 전망은 삭제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요 일정: 4월 PCE(5월 말 예정), 5월 CPI(6월 11일), 6월 FOMC 성명 및 점도표(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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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5% 올라 CNBC가 인용한 1.1%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근원 PPI는 0.1%에 그쳤다.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서 나온 하방 서프라이즈여서, Fed의 대응은 더 신중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8% 상승해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호르무즈 분쟁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을 넘으면서 에너지 부문이 연간 17.9% 급등했고, 실질 시급은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CME 그룹 데이터 기준 시장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30%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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