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AEON 휴머노이드 투입 — 유럽 자동차 Physical AI 첫 사례
유럽 최초 자동차 공장 투입
BMW 그룹이 2월 27일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위스 기업 Hexagon Robotics의 AEON 로봇이 투입되는 이번 파일럿은 유럽 자동차 생산 현장에 Physical AI(물리 AI)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역사적인 사례다.
AEON 로봇 사양
AEON 로봇은 신장 1.65m, 무게 60kg의 흑백 색상 휴머노이드로, 두 바퀴로 이동하며 다양한 툴을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2025년 12월에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첫 테스트 배치가 완료됐으며, 2026년 4월 확대 시험, 여름에 본격 파일럿이 시작된다.
고전압 배터리 조립 공정 투입
AEON은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 조립 및 부품 제조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작업에는 보호장비 착용이 필수여서 작업자 부담이 크다. BMW는 로봇 투입을 통해 위험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 효율 향상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미국 스파르탄버그 성공 경험 기반
BMW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의 성공적인 파일럿을 토대로 한다. 2025년 Figure AI의 Figure 02 로봇이 해당 공장에서 하루 10시간 교대 근무를 소화하며 BMW X3 3만 대 이상 생산을 지원했고, 약 1,250시간 가동 중 9만 개 이상의 부품을 이동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역량 센터 설립
BMW는 이번 발표와 함께 물리 AI 생산 역량 센터(Center of Competence for Physical AI in Production)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다양한 파트너 로봇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글로벌 생산 현장에 기술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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