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3.5%, 전망 3.8% 하회… Fed 인상 기대 12월로 이동
Original: Consumer prices rose 3.5% annually in June, less than expected as energy prices eased View original →
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 -0.4%가 6월 미국 CPI의 핵심 숫자다. CNBC와 Financial Times가 인용한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 기준으로 헤드라인 CPI는 5월 4.2%에서 낮아졌고, 시장 전망 3.8%도 밑돌았다.
전월 대비 CPI 하락 폭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로 5월 2.9%에서 낮아졌다.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5.7% 떨어진 점이 헤드라인 둔화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시장 반응은 금리 기대에서 먼저 나타났다. FT는 트레이더들이 다음 Fed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10월에서 12월 쪽으로 늦췄다고 전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발표 직후 하락했고, 달러지수도 주요 통화 대비 약 0.5% 약세를 보였다.
다만 6월 CPI는 이전 유가 하락 효과를 크게 반영한 숫자다. 미국과 이란 긴장이 다시 높아지며 Brent 유가가 $80 위로 되돌아간 만큼, 7월 물가에서는 에너지 항목의 방향이 다시 변수로 남는다.
다음 확인 지점은 7월 29일 Fed 회의, 8월 12일 예정된 7월 CPI, 그리고 에너지 변동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의 지속성이다. 헤드라인 둔화와 근원 둔화가 함께 이어지는지가 금리 경로의 핵심이다.
1차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 CPI 발표. 시장 보도: CNBC, 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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