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연내 Fed 금리 인상 가격 반영… 2분기 CPI 6% 전망 충격
Original: Traders now see next Fed interest rate move as a hike following inflation surge View original →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이 180도 바뀌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음 Fed 금리 조정 방향을 '인하'에서 '인상'으로 전환했으며, 이르면 12월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 반전의 방아쇠는 인플레이션이다. 5월 15일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준 전문가 예측 조사(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는 2분기 CPI가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3개월 전 같은 조사에서 제시한 2.7%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동 조사는 분기마다 필라델피아 연준이 미국 최고 경제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권위 있는 예측 서베이다.
채권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5.1%를 돌파하며 고점 경신을 이어갔다. 나스닥 100은 한주간 1.5% 하락했고, 기술주 전반이 고금리 할인율 재반영에 눌렸다.
시장의 불안감은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을 향한 불확실성과도 맞물린다. CNBC는 워시 의장이 '금리 인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들어 동결 또는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 이사진' 사이에서 내부 갈등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워시 의장 자신은 재임 초기 인플레이션 파이터 이미지를 굳히려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 리스크 시나리오: 6월 CPI가 또 한 번 상방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이 50%를 넘어 주식·채권 동반 하락 국면이 현실화될 수 있다. 반대로 공급망 개선과 에너지 가격 안정이 인플레를 억제하면 선물시장은 다시 방향을 바꿀 것이다.
다음 관전 포인트: 6월 FOMC 회의(일정 미정)와 5월 CPI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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