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 파리 긴급회의, UBS "호르무즈 봉쇄 지속 시 5월말 석유 재고 역대 최저"
Original: G7 finance ministers to meet amid warning of economic consequences of prolonged Strait of Hormuz closure View original →
G7 재무장관들이 18~19일(월~화) 파리에서 긴급회동에 나선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시장 충격과 치솟는 장기금리가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가 됐다. 유로그룹(eurogroup)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은 UBS의 분석에서 드러난다. UBS는 현재 폐쇄 상태가 유지될 경우 세계 석유 재고가 5월말까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병목이다. 이란과 연계된 군사 행동으로 인한 폐쇄가 수주간 지속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UAE의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에너지 충격은 금융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 국제유가는 기간 내 배럴당 20달러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이미 고공행진 중인 미국 인플레이션을 추가로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미 30년물 국채금리는 5.1%를 돌파했고, G7 내에서도 장기금리 급등 억제를 위한 협조 방안 논의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UAE는 이번 사태와 별개로 OPEC 탈퇴를 "경제적 전략 결정"이라고 공식 규정했다. CNBC에 따르면 UAE의 이탈로 OPEC의 생산 통제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원유 수입국들에도 파급이 불가피하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파리 G7 회의에 참석한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 방어선 위에서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국내 정유사와 항공사의 비용 구조에도 직격탄이다.
다음 관전 포인트: G7 파리 공동성명 내용(긴급 비축유 방출 협조 여부)과 이란 측의 외교적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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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대변인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공식 경고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이 항로에 대한 봉쇄 대상 확대 시 브렌트유($101.29/배럴)의 추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
4월 17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언 뒤 브렌트유는 $90.38로 9.1% 하락했고 S&P 500은 1.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4월 18일 이란은 해협을 다시 엄격한 군 통제 상태로 돌렸다고 밝혔고, AP는 UKMTO를 인용해 IRGC 고속정이 유조선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이 핵 농축 동결·제재 해제·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핵심 조항으로 하는 협정 초안에 근접했다.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48시간 내 공식 회신할 예정이다. 기대감으로 브렌트유는 지난주 $126에서 $108대로 14% 급락했고, WTI는 심리적 지지선 $100 아래로 내려섰다. 나스닥100 선물은 1.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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