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1.24%·나스닥 -1.54%·10년물 4.54% 급등… 수입물가 쇼크와 호르무즈 긴장에 글로벌 채권·주식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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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유가·채권금리 3중 충격
5월 15일 S&P 500은 전일 대비 1.24% 하락한 7,408.5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 내렸다. 이날 매도세는 세 가지 충격이 겹친 결과였다.
첫 번째 충격은 노동통계국(BLS)의 4월 수입물가 데이터였다. 전월 대비 +1.9%로, 월스트리트 컨센서스 +1.0%의 두 배에 가까웠다. 같은 날 일본 도매물가 지수(PPI)도 12년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글로벌 공급 측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를 강화했다.
두 번째 충격은 지정학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訪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합의 없이 종료되면서 이란발 에너지 공급 리스크가 재점화됐다. 국제유가는 장중 3% 이상 급등했다.
두 충격이 합산되자 미 국채 시장이 흔들렸다. 10년물 금리는 하루 만에 116bp 급등해 약 1년래 최고치인 4.54%에 도달했다. 30년물은 5.1% 선을 상향 돌파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Fed의 연내 25bp 인상 확률은 약 50%까지 높아졌고, 2027년 3월까지의 인상 가능성은 완전히 반영됐다. 유럽중앙은행(ECB)도 6월 이후 복수 인상이 시장에 반영됐다.
반도체주, 트럼프-시진핑 칩 협상 결렬에 추가 타격
이날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섹터가 추가 압박을 받았다. 마블 테크놀로지($MRVL)와 인텔($INTC)은 프리마켓에서 각각 5% 이상 하락했다. 에너지 섹터는 유가 급등 수혜로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
다음 주목 일정
시장은 FOMC 의사록(5월 21일 예정)과 PCE 물가 지수(5월 28일 예정)를 대기하고 있다. PCE가 이번 수입물가 충격과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채권 시장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 이란 핵 협상 재개 여부와 대중(對中) 반도체 규제 추가 조치도 주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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